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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한덕수, 결국 출마…키워드는 ‘경제’·‘통합’

2025-05-01 1,66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1. 한덕수 대행 결국 내일 출마하네요. 왜 출마를 하나? 설명을 해야겠죠. <br><br>한덕수 대행 대선 출마 컨셉, 핵심은 결국 두 가지 키워드로 정리가 가능합니다. <br> <br>'경제' 그리고 '통합입니다. <br> <br>Q2. 구체적으로 뭔가요?<br> <br>대한민국에 닥친 경제 통상 위기상황, 정치 말고 경제통상 전문가로서 나라만 생각하고, 통상 외교 등 문제 바로잡겠다는 게 한 축이고요. <br> <br>마찬가지로 기성정치가 찢을대로 찢어놓은 사회 갈등, 첫 보수 진영의 호남 출신 대통령으로 통합하겠다는 것이죠.<br> <br>이런 구상이 당장 내일로 예상되는 첫 행보부터 고스란히 드러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Q3. 내일 일정 취재해봤을 거 아니에요. <br> <br>내일 대선 출마 선언 이후, 가장 먼저 만날 사람. 저희가 취재한 바로는 오세훈 서울시장입니다. <br> <br>서울에 있는 쪽방촌을 함께 찾아 약자와의 동행을 강조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오후에는 광주 518 민주 묘역을 찾아 참배할 걸로 전해졌고요. <br> <br>이 일정들이 갖는 궤는 하나, 바로 통합입니다.<br> <br>수도권 항만들을 찾아 경제 상황을 챙기는 일정도 검토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Q4. 5·18일정이 눈에 띕니다. <br><br>한 대행이 전북 출신이기도 하죠. <br> <br>호남에 공을 잔뜩 들일 거라는 기류가 읽힙니다. <br>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가 유리한 고지에 있는 호남, 조금이라도 흔들 수 있다면 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 판단 같고요. <br> <br>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낸 순천 출신 이정현 전 의원을 대변인에 영입한 것도, 이낙연 전 대표와 빅텐트 논의를 시도하는 것도, 내일 첫날부터 광주를 찾는 것도, 결국 이런 전략이 숨어있는 걸로 볼 수 있겠죠.<br> <br>Q5. 대선 출마를 결심한 한 대행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, 이 대선을 어떤 판으로 보고 치를지가 사실 가장 궁금합니다. <br><br>오늘 사퇴 회견문을 단어로 요약하자면, '경제'와 '협치'입니다. <br> <br>협치가 실종돼 지긋지긋하게 싸우기만 하는 정치권의 모습, 그리고 그런 정치가 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는 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 문제의식입니다. <br> <br>내일 이걸 타개하려는 자신의 메시지를 던질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두가지입니다.<br><br>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 내용을 골자로 한 '3년 임기 단축 분권형 개헌' 그리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선 거국내각 구상입니다. <br> <br>출마 선언 메시지에 이런 내용이 주요 골자로 담길 것 같습니다.<br> <br>Q5. 거국내각이라는 게 특정 정당을 넘어 각종 정치세력과 연합해 내각을 꾸린다는 거잖아요? <br><br>사실상 빅텐트 선언이라 봐도 무방합니다. <br> <br>호남 출신 이낙연 고문을 필두로한 범민주계열, 보수의 또다른 세력인 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, <br> <br>능력과 실력만 있다면 함께 내각을 구성하는 안을 던지면서 사실상 '한덕수표 빅텐트' 시동을 거는 메시지가 나올 걸로 보입니다.<br> <br>국민의힘 사실상 발전적 해체 구상도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이런 메시지 자체가 기존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던 보수진영, 그리고 정치권에 커다란 정계 개편 신호탄으로 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Q6. 출마선언에 또 담길 내용들이 있나요? <br><br>민주당은 대권욕, 이른바 '난가병'이라고 비판하고 있잖아요. <br> <br>그에 대한 답을 내놓는다고 합니다. <br> <br>한마디로 '나를 딛고 가라'입니다. <br> <br>55년 공직생활한 내가 대선에 나온 이유라는데요.<br><br>대한민국이 경제 위기를 극복하고 나아가야 한다며, 나를 딛고 국민과 젊은세대가 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 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Q7. 한 대행 옆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, 사실 이것도 관심이에요.== <br> <br>크게 두 축으로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오세훈 서울시장과 원희룡 전 장관 측 참모들인데요. <br> <br>오 시장과 원 전 장관 둘다 보수진영에선 소장파를 상징하는 대표적인 인사들이잖아요.<br> <br>용산 대통령실 출신 참모들도 일부 합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였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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